제주 신창리 | 제주서쪽 풍차와 노을감상 '신차풍차해안도로'

 

JEJU ISLAND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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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쪽 풍차와 노을 명소

'신창풍차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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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martphonephotographer @JINHEE_PHOTO

촬영일/Date 2020.08.24

촬영도구/Camera 삼성 갤럭시노트9 (Samsung galaxynote9)

보정/Editing 라이트룸(adobe light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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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신창리에 위치한 신창풍차해안도로, 신창풍차해안도로가 유명해진건 그리 오래되지 않은듯하다. 제주 서쪽에 위치한 신창리는 바다 위 떠있는 커다란 풍차와 함께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제주의 떠오르는 명소이다.

제주풍차해안도로에 나는 2019년 11월 엄마와 제주여행 때 처음 들려보았다. 일몰시간이 되니 크고 빨간 해가 바다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데 노을하늘로 가득채워진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마주했던 그때의 너무 멋있고 행복했던 장면을 잊지 못하고 다시 방문했다.

나는 구름이 조금 껴있을 때의 노을을 좀 더 좋아하는 편인데 2020년 8월 신창풍차해안도로에 두번째 방문했을 때는 태풍이 오기 바로 전 날이어서 그런지 구름이 없을 정로도 하늘이 맑았다. 비록 구름없는 하늘의 노을이었지만 해가 사리진 후에도 제주 하늘 전체에 넓게 여러가지 색들이 그라데이션을 이루어 가득히 덮였는데,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참 아름다웠다.

신창풍차해안도로 앞에 '클랭블루갤러리'라는 뷰좋은 카페도 있지만 나는 이곳에 간다면 카페에 들리기보다는 신창풍차해안도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바다 소리를 들으며 움직이는 풍차와 서쪽바다 뒤로 넘어가는 해를 여유로이 바라보기를 추천한다. 신창해안에 일몰이 짙어지면 현무암 바위들 사이에 잔잔히 깔린 바닷물들에 하늘의 색이 비치는 모습이 여기, 이 일몰맛집의 특색이다.

노을지는 장면을 감상하면 해가 떨어지는 속도는 초보다 빠를 정도로 순식간이란걸 알 수 있다. 항상 사진찍느라 바빠 순식간에 사라지는 여유로이 감상해본적이 없는데 다음에 다시 신창풍차에 방문한다면 카메라를 내려놓고 오래 노을을 마음에 담아보고싶다.

 

제주신창풍차해안도로

제주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322-1